📌 폐업 준비, 절차부터 꼼꼼하게!
얼마 전 동탄에서 카페를 운영하던 친구가 폐업을 했어요. 코로나도 잘 버텼는데, 요즘은 정말 상황이 녹록치 않더라고요. 집기 정리도 도와주면서 알게 된 사실이 있어요. 폐업은 창업만큼이나 준비할 게 많고, 쉽지 않다는 것!
이 글은 폐업을 고민하거나 준비 중인 자영업자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정리한 내용입니다. 절차만 잘 파악해도 훨씬 수월해질 수 있어요.

📍 폐업 신고, 꼭 해야 하나요?
폐업은 단순히 가게 문을 닫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져요. 복잡한 절차와 세금 문제가 얽혀 있기 때문에 사전에 꼼꼼한 준비가 필요합니다.
- 폐업 신고서 작성 → 홈택스에서 온라인 제출 가능
- 사업자등록증 반납
- 신고 완료 후, 세금 정산/공제 처리 등 사후 관리 진행
폐업 신고를 늦추면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으니, 감정보다 현실을 먼저 챙기는 게 중요하겠죠?


👥 직원이 있다면? 4대 보험 처리부터!
직원을 고용 중이었다면 4대 보험 상실신고를 반드시 해야 해요. 언제까지 근무했는지, 급여와 퇴직금은 어땠는지 정리해서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(4대보험 공단)에 신고해야 합니다.
이 부분은 노무사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게 가장 정확하고 안전해요. 법적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꼭 신경 써주세요.
💡 부가세 신고, 폐업했다고 끝이 아닙니다
폐업 후에도 반드시 부가가치세 신고를 해야 해요. 신고 시점은 폐업 시기에 따라 달라지니 유의해야 합니다.
- 예: 5월 31일 폐업 → 6월 25일까지 부가세 신고
- 예: 6월 1일 폐업 → 7월 25일까지 신고
하루 차이로 신고 마감일이 달라지므로 폐업 날짜 결정이 매우 중요해요.
참고: 국세청 부가세 신고 안내
💸 자산 처리와 세금 문제
사무집기 등 자산을 팔거나 양도할 때는 부가세 공제, 감가상각 등을 고려해야 해요.
예를 들어, 내용연수 5년의 냉난방기를 4년 쓰고 폐업했다면 남은 1년에 대한 세금(부가세)을 다시 납부할 수도 있어요.
▶ 자산 내용연수: 일반적으로 전자제품·인테리어는 5년 ▶ 폐업 전 자산 등록내역을 꼼꼼히 점검해두는 게 필수입니다.
🧾 폐업해도 종합소득세는 날아온다?
"나는 망했는데 왜 세금을 또 내야 해?"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. 하지만 폐업은 세법상 사업 종료일일 뿐, 그 해의 종합소득세 신고 의무는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.
▶ 세금계산서, 증빙자료가 없다면 세금이 더 나올 수 있음 ▶ 세무사 상담을 통해 미리 확인하세요
📬 폐업 후에도 고지서는 계속 온다
폐업했다고 해서 세금 관련 고지서가 안 오는 건 아닙니다. 부가세, 종합소득세 신고는 남아있고, 신고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쌓입니다.
신고 의무는 자동으로 종료되지 않습니다.
국세청, 지방세 납부 고지서를 수시로 확인하고 대응해야 해요.
💪 폐업은 끝이 아니라, 새로운 시작
폐업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결정이지만, 꼼꼼히 준비하면 새로운 시작의 디딤돌이 될 수 있어요.
오늘까지만 슬퍼하고, 내일부터는 다시 시작할 준비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? 이 시리즈를 통해 여러분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.
폐업 후 받을 수 있는 폐업지원금, 재도전 장려금, 취업지원제도에 대해 정리해드릴게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