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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도, '한국의 몰디브'라고 불린대요.
요즘 조용하고 자연 속에서 푹 쉬다 올 수 있는 곳 없을까 찾다가 알게 된 곳이 바로 충남 홍성 죽도예요.
예쁜 바다와 대나무숲, 조용한 민박집, 그리고 정이 넘치는 식사까지.
5월 황금연휴에 가족 여행 알아보고 있는데 이건 정말 소개 안 하고는 못 배기겠더라고요!
죽도는 어디에 있냐면요 :)
죽도는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 있는 작은 섬이에요.
육지에서는 남당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요,
섬까지는 20분 정도로 금방이에요.
📍 배 타는 곳 주소
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로 213번길 25-54
남당항 ↔ 죽도 배편 정보 (2025년 기준)
⛴ 배편 시간표 (남당항 → 죽도행)
- 09:00 / 11:10 / 13:00 / 14:00 / 16:00
- 주말 및 공휴일엔 10:00 추가 운항
⛴ 죽도 → 남당항
- 09:30 / 11:40 / 13:30 / 15:30 / 17:00
- 주말 및 공휴일엔 10:30 추가 운항
※ 매주 화요일은 휴항이고, 기상이나 조수간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041-631-0103으로 사전 문의 꼭 추천드려요!
💸 배편 요금 (편도 기준)
대상 | 요금 |
---|---|
대인 | 10,000원 |
경로(65세 이상) | 8,000원 |
중고생 / 어린이 | 9,000원 |
만 3세 이하 소아 | 5,000원 |
도서민, 장애인 (보호자 포함) | 50% 할인 |
※ 왕복 이용 시에는 요금 x2이며, 탑승 시 신분증 필수! 현장 구매 방식이에요.
숙소는 이렇게 되어 있어요
죽도 안에는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민박이 몇 군데 있어요.
‘죽도 세 끼 프로그램’에 참여하면, 민박 + 3끼 식사까지 다 포함돼서 1인 기준 1박 9~10만 원 정도예요.
숙소는 대부분 항구에서 도보 3~5분 거리 안에 있어서 차 없어도 크게 불편함은 없어보여요.
죽도 세 끼, 이거 진짜 괜찮네요
점심엔 해물칼국수, 저녁엔 생선구이와 바비큐, 아침엔 따뜻한 바지락죽...
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차려주시는데, 음식이 고향집에 온 것 같은 느낌일 거에요.
마루에 앉아 바다 바라보며 먹는 식사, 이거 하나만으로도 갈 가치가 있어요.
놀 거리도 충분해요!
아이들과 함께라면 갯벌 체험, 조개 캐기 프로그램도 괜찮은 거 같아요..
대나무 숲길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서, 산책하며 인생샷 찍기에도 좋아요.
소박하지만 진짜 알찬 하루가 될 거 같이 않으세요? :)
🌸 꽃밭도 놓치지 마세요
섬 입구 근처에 꽃밭이 펼쳐져 있어요.
양귀비와 야생화들이 가득 피는 4~5월 풍경은 진짜 감동...
걷다가 그냥 멈춰서 사진 찍고, 또 찍고. 감성 폭발 구간이에요. 너무 기대되네요.
🔗 5월 황금연휴엔 해외도 좋지만...
해외도 좋지만, 자연과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는 여행을 찾고 있다면 죽도 정말 추천드려요.
참고로 저는 5월 자녀동반 해외여행 추천 포스팅도 작성했으니 고민 중인 분들은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😄
한 줄 정리 ✍️
📍 홍성 죽도는 서울에서도 당일치기 또는 1박2일 힐링 코스로 딱!
📍 바다, 숲, 꽃, 음식, 사람... 모든 게 왠만한 해외 여행보다 나을 거 같아요.
📍 번화한 곳보다 고요한 여유를 찾는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💙